사회이슈

남해축산농협 10.25% 고이율 적금상품과 파산

행복부자 2022. 12. 8. 13:58

경남의 남해축산농협에서 개설한 고이율 적금상품이 직원의 실수로 인해 지점파산이 예고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남해축산농협 적금해지 독려문자

남해축산농협은 코로나로 힘든 농가의 보탬이 되고자 10억원 한도금액 내에서 대면가입 조건으로 지점에 방문시 가입할 수 있는 10.2% 의 높은 금리 적금상품을 개설하였습니다.

그러나 상품개설후 불과 9시간만에 무언가 잘 못 되었다고 확인한 남해축산농협 측에서는 가입을 중단했는데요.

비대면 가입불가 항목이 적용되지 않아 온라인 가입이 가능하게 되면서 타지역에서도 가입을 하게 되었고 가입한도 금액도 10억원이 설정되지 않아 9시간만에 천억원이 넘는 예수금이 들어와버린 것이었죠.

상황이 이렇게 되자 축산농협 측에서는 열심히 가입해지를 요청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쉽게 해지를 해주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10% 이상의 금리상품은 찾아보기 힘들 뿐더러 가입이 힘든데 상품이 너무 좋기 때문에 해지를 하고싶지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파산해버리면 그 적금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직원이 실수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해해주고 아직 손실이 난것도 아니니 자의적으로 해지를 해주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