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만에 내린 10월 한파소식, 한파는 전날대비 15도 이상 떨어질때 내려지게 되는데 이렇게 10월에 추위가 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0월의 기온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온 것은 1957년 기상관측 이래로 64년만에 기록된 최저기온입니다.
내일은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 이 한파특보는 전날기온 대비 15도 이상 떨어질때 내려지는 특보입니다.
밤 9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주의보가 발령이 된다고 하는데 그 중 일부지역 (용인이나 광주, 충북괴산) 같은 곳은 한파경보가 발령이 되는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주와 대관령, 음성, 장수 등이 내일 영하 3도에서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첫 얼음이 얼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도 0도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그렇게 될 경우 10월 기온으로 첫 얼음이 얼게된 것은 30년만의 기록이 됩니다.
갑자기 추워진 이유는?
아열대 고기압의 급격한 수축으로 이런 추위가 찾아온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그동안에는 우리가 아열대고기압에 막혀서 못 내려오고 있던 그 찬공기의 영향을 잘 받지 못하고 있다가 아열대고기압이 수축함에 따라 그 틈으로 찬공기가 급격히 내려오면서 급격한 추위가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언제까지 추워질까?
이번 한파의 절정은 16일에서 18일이 절정에 다다라 가장 춥겠고 그 이후 조금 기온이 올라가다가 다시 19일에서 21일까지 2차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추위가 평년기온을 보이며 어느정도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10월24일쯤 되겠습니다.
급격한 온도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