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1일 드디어 SKIET 종목이 상장되었습니다.
다들 예상은 따상을 생각하고 있었고 모두들 꿈에 부풀어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일은 그리고 주식은 모르는 것이고 예측이 불가한 것이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수혜주와 기술주들이 매도세에 나서면서 2.5% 이상 폭락을 하였고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여 비트코인 가격도 함께 폭락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 지수도 공포감을 드러내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내려갔기 때문에 이런날 상장된 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 는 운이 없다고 해야할지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받게되어 -26.43% 를 기록하며 154500 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 종목 뿐만 아니라 나스닥 기술주들의 낙폭이 컸기 때문에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적으로 많은 종목들이 하락을 피할 수 없는 날이었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될 대로 위축된 날이었기 때문에 섣불리 비싼 가격을 주고 신규주의 진입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빠르게 매도하는 사람이 그나마 수익률이 크다고 판단하고 매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또 이렇게 낙폭이 심하면 다음날 어떻게 반등이 나올지 알 수 없고 연속적인 하락이 발생하는 시그널은 보통 서서히 지속적으로 가두리를 치면서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급락후에는 급등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공모가 대비는 아직 수익인 시점이기 때문에 조금 더 버텨서 다음날의 상승을 기대해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은 생각이라고 판단이 되지만 리스크가 상당히 높은 시점이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도 신규 진입하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점이기는 하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녀석이고 청약 증거금도 81조원에 육박했기 때문에 쉽게 무너질 종목은 아니라고 개인적인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이 종목을 신규진입 하려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조금 더 신중히 가격추이를 지켜보시면서 분할로 조금씩 진입해 보시는 방법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공모주를 청약하셨던 분들이라면 조금 더 홀딩하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보는것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것이며, 언제나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진행되고, 매수나 매도를 유도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부디 멋진 수익률로 성공을 거두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