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가상화폐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석하다.
정부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얘기한 것처럼 이렇게 얘기들을 하였다.
"가상화폐는 투자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도 할 수 없다." 라고 말이다.
그렇게 가상화폐는 가치가 없는 도박노름 같은 것이라고 떠들던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알고보니 정작 자기들은 여기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어났다고 한다.
이 얼마나 어이가 없고 내로남불 이 생각나는 상황인지 모르겠다.
오늘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각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벤처기업부, KDB산업은행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간들이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가상화폐 관련 투자상품에 투자한 금액이 총 5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중에는 국민연금공단과 우정사업본부도 포함되어 있다.
아니 국가기관들이 자신들은 500억씩이나 투자를 하는 곳이 국민들한테는 투자대상도 아니고 투자자 보호도 할 수 없는 노름판이라고 떠들고 다녔다는 이야기인데, 이 말은 국민연금공단이 그럼 투자가 아닌 노름판 투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과 같은 말 아닌가?
투자자 보호도 못받는 그런곳에 국가기관들이 투자를 하고 있었다. 머 그런 것인데 듣고보면 참 화가나는 대목이다.
거기다 이렇게 보호도 못해준다면서 내년부터는 돈벌면 세금은 내라니...
돈 잃으면 매꿔줄것도 아니면서 돈벌면 세금내고 사기당하면 보호도 안해주는 이런 제도가 세상천지에 어디 있단 말인가....
이정도로 방향이 흘러간다면
내가 생각하기엔 제대로 투자자 보호도 하고, 사기치는 스캠코인도 걸러내고 제대로 투자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고 투자를 하여 수익이 나면 세금도 걷고 그게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가 한다.
국민들의 여론조사에 따른 결과를 보더라도 국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암호화폐 세법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였다고 한다.
그 말은 세금을 내게 되면 그만큼 보호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지금 국회의원들의 생각처럼 보호는 안해주고 세금은 걷겠다는 놀부심보가 아니라 정당한 보호를 받으면서 투자를 진행하고 싶다는 얘기다.
하물며 시장 길거리 1평자리 자리만 해도 세금을 내면 그 자리에서 마음껏 장사할 수 있도록 권한과 보호를 해주는데 이 나라 정치인들은 이들보다 더 욕심꾸러기 인듯 하다.
앞으로 코인시대는 어떻게 될까?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과 하락을 하며 주춤거리고 있지만 호주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리스가 스팩 합병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다.
코인관련 회사들이 하나 둘 상장되고 시가총액도 무시못할 규모로 성장했다.
돈의 흐름이 시장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코인시대는 쉽게 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심히 지켜보고 관심을 끊지 않아야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에 편승할 수 있다.
그럼 우리 다같이 행운을 빌어보자.
그리고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