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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쥐젖제거 후기 (제거는 꼭 병원에서 하세요)

행복부자 2023. 8. 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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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제가 쥐젖제거 하고온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볼까 합니다. 

피부과 병원에 가면 쥐젖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왜 집에서 하면 안되는지 알려드릴께요.

 

겨드랑이 쥐젖제거 후기 (피부과 병원)

제가 쥐젖이 생긴지는 꾀 오래되었어요. 

한 3년도 넘은것 같아요.

 

쥐젖의 사진

이 사진은 제 겨드랑이 쥐젖은 아니고 다른분의 쥐젖이긴 한데 제꺼랑 크기가 좀 비슷했어요.

제 겨드랑이는 털이 너무 무성해서 블로그에 남겼다간 혐오사진으로 분류될꺼 같아서 나름 깨끗한 녀석으로 준비했습니다.

 

어쨋든, 한 3년쯤 전부터 쥐젖 한개가 생겼는데 아픈것도 아니고 불편함도 없어서 계속 그냥 지냈어요.

그리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봤을때도 제거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고 겨드랑이 쪽이라서 눈에 띄지도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올해 여름에는 이상하게도 불편감이 생기더라구요.

손으로 쭉~ 잡아당기면 어느정도까지는 통증이 없는데 많이 잡아당기면 아프게 되는데, 겨드랑이 땀이 나서 그런지 잡아당긴 것처럼 살짝 통증도 있고 해서 그냥 제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강동구에 있는 피부과를 갔는데 쥐젖이 아프다고 했더니, 병원 원장님이 쥐젖은 안아픈데 많이 잡아당기셨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일부러 당기진 않았는데 쓸려서 당겨진것 같다고 했더니 제거하자고 하시고 비용은 6만원이라고 하셨어요.

쥐젖 하나 제거가 6만원이라니.. 보험처리도 안되는데 쌩돈이 날아가게 생겼지만 제거하려고 마음먹고 온 이상 그냥가긴 그래서 제거를 부탁드렸습니다.

 

 

쥐젖제거 방법

병원에서 쥐젖제거를 하게되면 일단 마취크림부터 발라요.

겨드랑이에 털이 많은 저는 혹시나 제모를 해야하나 했는데 털을 깎지는 않아도 된대요.

다만, 레이저로 지지면 주변에 있는 일부 털들은 타서 없어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어쨋든 마취크림을 겨드랑이 쥐젖부위에 바르고 한 20분 정도 있으니까 시술실로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들어가서 간호사님은 치과에서 석션(물 빨아내는것) 을 하는것처럼 겨드랑이에 진공청소기 같은걸 대고 빨아내는 작업을 하셨고 원장님은 레이저로 쥐젖을 자르고 지지셨는데 마취크림을 발랐지만 생각보다 많이 아팠습니다.

 

겨드랑이 털을 하나씩 손으로 잡아뜯는 정도의 고통이랄까요?

어쨋든 5분정도 지지고 정리하신 후 제거후 사진을 찍으시고 재생테이프를 붙이고 마무리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재생테이프는 듀오덤 제품을 쓰라고 하셨고 7일동안 붙여놓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떨어지면 새로 붙이는데 안떨어지면 굳이 떼지말고 붙여놓으라고 하셨고, 써보니 생각보다 잘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저는 3일쯤 지난후에 한번 교체하려고 뗏는데 테이프가 털에 완전히 붙어서 뗄때 겨드랑이 털을 일부 잘라서 뗏습니다.

완전히 녹아 붙어서 뽑아야 할 상황이라서요.

 

어쨋든 이렇게 하니 말끔하고 깨끗하게 없어졌어요.

 

 

쥐젖제거를 집에서 하면 안되는 이유

사실 요즘 유튜브 찾아보면 집에서 식초를 이용해서 돈 안들이고 제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병원에 가니깐 집에서 제거하면서 더 흉지고 상처부위가 곪아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식초가 살을 녹이기 때문에 녹여서 떼어내는 방식인데 괜히 몸상하고 치료하는데 돈 더 쓰시지 마시고 병원에서 확실하고 안전하게 제거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겨드랑이 쥐젖을 병원에서 제거한 방법과 후기를 알려드렸는데요.

유튜브 보시고 직접 하시지 마시고 가능하면 병원에서 하시고, 쥐젖이 크기에따라 작은것은 더 저렴하게 받는다고 하니 상담을 해보시고 가격도 상담해 보신 후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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